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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국 화장품에 반하다
작성자 : admin   등록일 : 16.04.03   조회수 :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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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6-04-20
작성자 : 윤하림 파리무역관
프랑스, 한국 화장품에 반하다
- 최근 5년간 프랑스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 지속 증가세 -
- 프랑스 화장품 시장, 다기능성 및 친환경주의 제품이 대세 –
- 화장품 및 건강용품 전문 유통채널 진출 확대 필요 -
□ 프랑스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 지속 증가세
○ 프랑스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 동향
-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프랑스의 대한국 화장품(HS Code 3304) 수입규모는 1641만 유로로 EU 회원국 중 가장 높았으며, 이는 전년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아울러, 프랑스는 2015년 유럽연합 국가 중 한국 화장품 수입 1위국으로 EU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 점유율 35%를 차지. 프랑스 다음으로 영국, 독일, 네덜란드 순으로 나타남.
자료원: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 한국 화장품의 대프랑스 진출 현황
- 1990년대 초, 한국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은 프랑스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프랑스 공장 설립 및 현지 생산기반을 확충해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함.
- 한국 화장품 업체인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은 2014년 프랑스 파리 멀티브랜드 콘셉트 스토어인 콜레트(Colette) 및 2015년 프랑스 라파이예트(Lafayette) 백화점 파리 본점 입점에 성공함.
- 아울러, 한국 화장품 업체인 토니모리는 프랑스 화장품 전문 유통채널인 세포라(Sepho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15개국 세포라 매장에 토니모리 제품이 입점됐음.
○ 프랑스 화장품 제조사, 한국의 ‘다기능성(Multi-functional) 화장품’ 콘셉트 선호
- 프랑스 대표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L’Oreal)은 한국의 다기능 화장품 콘셉트에 영향을 받아 BB(Blemish Balm) 크림, 에어쿠션 등의 제품을 출시했음.
- BB 크림은 독일 피부과에서 환자 치료용으로 사용됐으나, 한국에서 피부 커버용 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끌어 전 세계 화장품 업체들이 BB크림 제품을 만들기 시작함.
- 프랑스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은 아모레퍼시픽과 에어쿠션 기술력 교류를 위해 2015년 6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
- 프랑스 소비자들은 다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나는 바, 슬리밍 팩, 에어쿠션, BB(Blemish Balm) 크림 등 한국의 다기능성 화장품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됨.
□ 프랑스 소비자, 다기능성(Multi-functional) 및 친환경주의 화장품에 지속 관심
○ 휴대는 물론 사용까지 간편한 다기능성 화장품 선호
- 유로모니터 시장분석기관에 따르면, 2014년 프랑스 화장품 시장에서 주름개선, 탄력, 피부안색 개선 등 다기능성 제품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밝힘.
- 프랑스에서는 특히, BB크림, 그 이후 조금 더 자연스러운 피부색 표현이 가능한 CC(Color Control)크림과 같이 파운데이션 효과와 함께 보습, UV차단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프랑스 화장품 업체 눅스(Nuxe)에서는 기존 크림 기능과 함께 피부 보호, 안색 개선 등의 기능이 추가된 DD(Double Defense) 크림을 출시함.
- 이 외에도 바디 워시와 바디 크림 기능을 동시에 함유한 제품, 노화 방지 기능을 함유한 네일 리무버 등 다양한 다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프랑스 다기능성 화장품 판매 동향
제품
세부내용
- 제품명: BB Light
- 제품 특징: 자연스러운 피부색 연출, 자외선 차단 기능
- 가격(용량): 10.58유로(50㎖)
- 제조사(국가): 로레알 저가 브랜드 Garnier(프랑스)
- 제품명: ROSALIAC CC Cream
- 제품 특징: 안색 개선, 여드름 및 홍조 커버, 자외선 차단 기능
- 가격(용량): 21.60유로(50㎖)
- 제조사(국가): La Roche-Posay(프랑스)
- 제품명: Crème Prodigieuse DD Creme
- 제품 특징: 안색 개선, 외부환경에서의 피부보호, 자외선 차단 기능
- 가격(용량): 19.50유로(30㎖)
- 제조사(국가): Nuxe(프랑스)
- 제품명: Douche baume de soin nutrition intense
- 제품 특징: 피부 보습효과가 있는 바디워시 제품
- 가격(용량): 2.85유로(250㎖)
- 제조사(국가): Le Petit Marseillais(프랑스)
자료원: 각 브랜드사 공식 홈페이지
○ 유기농 및 자연주의 화장품 선호
- 프랑스 유기농 화장품 협회(Cosmebio) 통계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의 2014년 유기농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4억2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7% 성장했으며, 프랑스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유기농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라고 밝힘.
- 프랑스 소비자들은 유기농 화장품 혹은 화장품의 대부분의 재료가 천연 추출물로 구성된 자연주의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프랑스 주요 유기농 및 천연 화장품 업체들은 원재료 생산자들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한 원재료의 원산지 보장, 각종 환경보호 및 유기농 인증획득을 통해 환경주의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음.
- 주요 프랑스 화장품 업체들은 화장품 원재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 또한 재활용 가능한 용기, 식물성 잉크 등 자연주의 재료를 사용해 화장품 패키징 산업도 환경친화적 움직임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
프랑스 주요 유기농 및 자연주의 화장품 제품 동향
제품
세부내용
ㅇ브랜드명: 눅스(Nuxe)
ㅇ주요 특징: 환경 친화적 화장품 용기 사용
- 환경 친화적인 50㎖ 용량의 화장품 용기 출시, 일반 용기보다 81.5% 가볍고 재활용 가능한 한 가지 재료로만 제작
ㅇ브랜드명: 이브로쉐(Yves Rocher)
ㅇ주요 특징: 유기농 원재료 보증 및 재활용 가능 포장재 사용
- 유기농 인증(Ecocert) 받은 농장에서 재배된 화장품 원재료 사용
- 제품 용기 무게 감량, 재활용 가능한 1차 재료 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동참 중
자료원: 눅스 및 이브로쉐 공식 홈페이지
□ 프랑스 진출 시, 유통채널 다각화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 노력해야
○ 화장품 시장의 경쟁구도 심화로 다양한 유통채널 발굴 필요
- 주요 다국적 화장품 브랜드들도 전통적인 유통채널 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팝업(pop-up) 스토어, 플래그십(flagship) 스토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음.
- 프랑스 화장품 업체 이브로쉐는 1969년 최초의 매장으로 문을 열었던 파리 오스만(Haussmann) 가에 위치한 매장을 리모델링해 파리 중심부의 정원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 스토어를 2015년 4월 새롭게 개장함.
- 유로모니터 시장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화장품 및 개인 생활용품 유통현황은 2014년 기준 오프라인 매장 유통 91.4%, 그 외 유통(직거래, 홈쇼핑 및 인터넷) 8.3%로 나타남. 특히, 오프라인 매장 유통 중에서는 화장품 및 건강 전문 매장 60.2%, 식료품 매장 46.8%, 약국 15.8%로 나타남.
- 프랑스 내 유기농 및 천연화장품 시장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화장품 유통 중 화장품 및 건강 전문매장 점유율이 높은 추세인 것을 감안해 국내 기업들은 프랑스 진출 시 일반 유통채널뿐만 아니라 유기농 제품 및 화장품 전문 유통채널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국내 브랜드 이미지 강화 노력
- 프랑스 소비자들은 한국 드라마, K-pop 영향으로 조금씩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토니모리, 투쿨포스쿨 등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프랑스로 진출해 국내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
- 프랑스 화장품 Y사 담당자에 따르면,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갖추고 있는 다기능성 화장품, 마스크팩 종류의 국내 제품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의 화장품 용기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고 밝힘.
- 또한, 프랑스 화장품 L사 담당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시킨 제품에 관심이 많으며, 프랑스 화장품 업체들이 혁신 개발부서 및 R &D 연구소를 설립해 화장품과 기술을 융합하는 경향인 바, 혁신 기술을 융합한 국내 화장품의 프랑스 진출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함.
국내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좌), 투쿨포스쿨(우) 제품 사진
자료원: 세포라(Sephora) 온라인 매장 및 투쿨포스쿨 공식 홈페이지
□ 시사점
○ 친환경주의, 다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 경향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 세워야
- 프랑스 소비자들은 개인의 건강 및 안전 추구, 환경보호 등 윤리적 소비의식을 갖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추세. 따라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제품 생산 시 유기농 원료 혹은 천연 추출물을 사용한 상품 개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아울러, 화장품 유통시장에서 건강 및 화장품 전문 유통채널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전통적인 대형 유통 채널과 더불어 건강 및 화장품 전문 유통채널 진출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됨.
○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국내기업 간 기술 협력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한 국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
- 최근 프랑스 화장품 기업들은 한국의 BB크림, 에어쿠션 등 한국 화장품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혁신적인 화장품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프랑스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됨.
- 아울러, 파리 화장품 원재료 전시회(In-Cosmetics, 4월), 파리 화장품 전문 전시회(Make up in Paris, 6월) 등 화장품 전문 B2B 전시회 참가를 통해 프랑스 시장동향 파악 및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유로모니터 프랑스 화장품 분석 보고서, 유럽집행위원회 통계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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