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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 업계, 신(新)원료에서 길을 찾다
작성자 : admin   등록일 : 16.05.18   조회수 :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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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5-08-06
일본 화장품 업계, 신(新)원료에서 길을 찾다
올해 일본 화장품 업계는 엔화 약세에 따라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중국인 등 해외 관광객들이 일본 화장품을 많이 구매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호황세의 일본 화장품 업계에서 올해 눈에 띄는 경향을 꼽자면, 천궁·감초·구아바 잎 등 천연 물질들을 화장품 원료로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20137월 유명 화장품 제조업체인 가네보의 미백 화장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에게서 집단적으로 발생한 피부 백반증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심한 백반증을 불러일으킨 미백 화장품의 리콜 사태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던 가네보는 천궁·율무·감초 등 전통 한방 식물의 추출물을 이용해 피부 보습 효과를 높인 BB크림을 개발, 지난해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인기리에 판매 중인 화장품 브랜드 세키세이(雪肌精)’로 유명한 고세 역시 최근 식물이 퇴적·발효된 부식토를 천연수로 추출한 미용토(美容土)와 차조기 잎, 로즈메리 추출물 등을 배합한 기초화장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부터 시판 중인 미용비누는 율무 등 다섯 가지 한방 식물의 화장수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세정력과 보습력이 뛰어나 매끄럽고 투명한 피부를 원하는 10-50대 여성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 비누 덕분에 2014년도 전체 세키세이 브랜드의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20% 이상 늘었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렉시아는 독자 개발한 식물 추출물을 배합한 화장수·미용액·크림 등 기초화장품 세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렉시아는 홋카이도의 유기재배 농장에서 소재 개발부터 화장품 제조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효모 발효 추출물 베갈은 피부에 필요한 당질·미네랄·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발효로 인해 잘 조화돼 수분 유지력이 우수하고 피부의 각질층에 부담 없이 스며들어 윤기와 탄력을 더해준다. 렉시아는 신제품에 베갈의 배합량을 종전보다 10% 늘렸고, 천연보습인자 PCA-Na와 알라닌, 히아루론산Na 등의 성분을 추가했다.
일본 고치현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업체 아프로디아는 구아바 잎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옛 잉카인들이 즐겨 재배했던 과수식물 구아바는 비타민C 함유량이 오렌지의 5배 이상 많아 자연의 감기약으로 불리며, ·열매·나무껍질 등을 모두 쓸 수 있다. 아프로디아는 자사 농원에서 재배한 구아바를 소재로 고치대학 등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화장수 개발에 성공했다.구아바 잎은 당과 지질의 흡수를 막고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의 생성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오르비스는 오는 9월에 유분이 없고 새로운 미용 성분을 함유한 항노화 화장품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같은 그룹 내 포라화성공업이 개발해 이번 신제품에 적용하는 히비스 진액은 무궁화에서 추출한 미용 성분이다. 이 성분은 손상된 DNA의 회복을 도와 아름다운 피부 만들기에 중요한 피부의 효소 활성을 유지해 준다. 또한 도키와약품공업은 8월 초부터 보습 효과가 있는 두유 이소플라본에 팔미틴산 레티놀 등 세 가지 성분을 배합해 탄력 있는 피부 형성을 돕는 기초화장품 세트를 시판할 예정이다.
일본 화장품 업계와 경쟁 중인 한국 화장품 업계도 달팽이 피부에서 채취한 점액질, 당나귀 젖, 제비집 추출물, 황금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 아미노산 성분 등 새로운 천연원료를 채택한 화장품으로 국내외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무역협회 발간 International Trade 월드링크 일본편’ 2015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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