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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바람 탄 친환경 웰빙 화장품 진출 호기
작성자 : admin   등록일 : 16.06.21   조회수 :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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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09-02-11
작성자 : 김군기 마닐라무역관
한류 바람 탄 친환경 웰빙 화장품 진출 호기
- 국내 브랜드 첫 진출 성공 이후 진출 가시화 -
유망사유 : 한류바람, 교민진출 확대 및 국산 브랜드 제품의 진출 본격화
○ 국산 화장품의 필리핀 시장진출이 가시화하고 있음. 한류바람과 시장 수요증가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6월에는 국내 3대 화장품 기업이 사상 처음으로 진출, 이곳 3대 고급 쇼핑몰인 글로리에타, SM 몰 및 로빈슨 등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도 함.
○ 필리핀은 15세 이상 인구가 무려 6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서 폭발력을 지니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됨. 물론 높은 잠재성에도 불구하고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중산층의 부재로 시장이 양분돼 있고 외국기업들 특히 다국적 유명 브랜드가 거의 모두 진출해 있다는 점은 우리 제품의 진출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젊은 층이 외모에 상당한 신경을 쓰며 더 젊고 아름다워지려는 욕망이 넘치고 있고 피부건강에도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장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현상을 쉽게 목도할 수 있음.
○ 여기에는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지고 태어나는 필리핀인들의 피부성향도 한 몫을 해, 미백 화장품을 선호함. 이러한 미백화장품이 주요 라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넓게는 비누·클렌저·로션·토너·파우더·캡슐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음.
○ 세계경제의 위기심화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여성들은 미모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다양한 제품에 눈길을 주고 있으며 비록 초기단계이지만 남성들도 피부 관리에 눈을 떠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시장동향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류층을 제외하고는 경제적인 이유로 저가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남. 필리핀 화장품 시장은 고가품과 저가품 시장이 확연히 구분돼 있고 각각 엄청난 시장규모를 자랑함.
□ 경쟁 및 수입동향
○ 필리핀 화장품(HS 3304.99.10) 시장규모는 연간 2000만 달러 정도로 대부분 수입되는데, 그 중 90%는 다국적 기업의 유명 브랜드가 원액을 수입해 현지에서 포장·판매하는 것이고, 약 5%는 공식적으로 수입되는 완제품, 나머지 5% 정도는 일부 비공식적으로 수입되는 완제품과 필리핀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구성
○ 필리핀 화장품(HS 3304.99.10)의 수입은 매년 2배 정도의 큰 폭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주요 국가별 수입실적은 다음과 같음. 우리제품은 2006년까지 공식루트를 통해 소량 수입된 바 있으나 오히려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량 반입 및 공급 위주여서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정도의 상황은 아님.
필리핀 화장품(HS 3304.99.10)의 국가별 수입실적
(단위 : kg, US$)
국가명
2007년
2006년
2005년
수입량
금액
수입량
금액
수입량
금액
총계
2,400,975
19,679,048
1,254,811
10,335,981
134,280
565,896
미국
657,667
1,621,804
316,591
555,116
5,098
11,916
캐나다
13,418
41,305
5,537
1,959
0
0
영국
0
0
70,495
1,139,865
821
19,562
이탈리아
15,786
44,752
7,764
16,760
176
19,952
프랑스
1,678
34,141
1,979
15,447
396
5,643
스페인
15,759
124,821
672
3,220
0
0
폴란드
0
0
2,910
39,926
스위스
623
38,073
594
19,214
0
0
호주
23,240
207,016
8,534
50,810
0
0
일본
245
1,490
0
0
340
12,960
한국
0
0
53
1,014
56
3,132
자료원 : National Statistics Office(NSO)
○ 품목별로는 피부 및 모발용 제품이 57%, 손톱 및 방향제품이 8%, 미백·태양열 차단제품이 7%, 색조화장품 6%, 염색 및 기타 미용용품이 4%, 유아용 10%로 추정되고 있는데 미백 화장품이 압도적
○ 구매결정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가격으로 젊은 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저가제품이 아직은 시장의 주류를 형성함.
○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회사로는 단연 시장점유율이 50%에 이르고 있는 Avon Cosmetics Philippines이며 L’Oreal, Procter and Gamble, Unilever, Johnson & Johnson Philippines, Shiseido 및 Nichido 등도 명품 브랜드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 이들 유명 기업들은 SM Supermarket, Robinson’s Supermarket, HBC, Watson’s 등 최고의 소매 체인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 유명 브랜드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물론 유통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것
○ 이들 화장품 들은 drugstores 및 convenience store를 통해서도 공급되고 있는데, 전국에 500여 체인을 운영 중인 Mercury drug과 세븐 일레븐 그리고 Ministop이 좋은 예임.
○ 방문판매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Avon Cosmetics가 애용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one-month-to-pay scheme(제품 수령 후 1개월 내 대금지급)을 구사해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 화장품 수입을 위해서는 관련기관인 필리핀 식품의약국(BFAD : Philippine Bureau of Food and Drugs)의 숭인을 얻어야 하며 수입관세는 AFTA 3%, ASEAN 5% 그 밖의 지역 제품에 대해서는 7%가 부과되고 있고 부가세는 12%임.
○ 관세 등에서 약간 차이가 있지만 장벽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다국적 기업의 유명 브랜드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는 점이 제약요인
○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제품의 시장진출은 크게 2가지로 요약도미. 미미한 중산층으로 인해 구매력을 기준으로 고가제품과 저가제품 시장으로 양분되기에 어느 쪽을 지향하느냐 하는 전략과 연계됨.
○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저가제품이든 고가제품이든 기존 브랜드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며 유통망 확보 등도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함. 오는 6월 현지에 진출하게 될 국내 화장품 기업이 현지 최대 유통망과 손잡고 시장진출을 하게 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큼.
○ 두번째로는 현지화 전략. 이미 언급한 것처럼 필리핀인들이 천연 미백제품들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감안한 현지화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임. 화장품은 아니지만 파파야(papaya)나 칼라만시(calamansi)를 성분으로 하는 미백비누가 상용화 됐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세번째로는 화장품 주요 유통체인인 슈퍼마켓 등에서도 고객들의 경제적인 제약을 감안한 새로운 트랜드의 제품을 계속 요구하고 있어 단순한 고가 혹은 저가제품이 아닌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제고를 기함으로써 시장 파고들기를 계속 시도해야 함.
○ 이어서 가장 주목해야 될 방안 중의 하나로 현지에 불고 있는 아시아화 바람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들 수 있음.
○ 미국문화에 경도돼 있던 현지인들의 취향이 점차 아시아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일본의 공포영화, 대만 남성 4인조 가수 ‘F4', 중국계 필리핀 가정을 그린 드라마 ’Mano Po', 한국 멜로드라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여실히 증명되고 있음.
○ 할리우드 풍의 드라마나 영화에 식상한 틈을 파고든 인근 아시아 국가들의 독특한 문화에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
○ 이러한 추세를 반영, 일본 화장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한 데 이어 현지어로 더빙돼 공영 TV채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파리의 연인’을 기점으로 한국의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한류도 속속 이들의 뇌리에 파고들고 있음. ○ 선풍적인 국산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 중간 광고시간 확보를 통한 화장품 알리기 등이 매우 효과적일 것이란 계산. 기존 유명 브랜드와 경쟁하기에는 상당한 광고비, 판촉비 투자가 선행되고 시일을 요한다는 점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 따라서 현지인 주머니 사정에 적합하면서 ‘한국산’이라는 이미지를 이용,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한’ 중간대의 화장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이후 시장성장 단계에 맞춰 점차 고가 브랜드화 하거나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 판매방식으로는 고가 및 저가 화장품 매장 등 기존 유통망 활용 외에 일반 소비자, 특히 여성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에 매장을 운영하는 방법이 있음. 이 경우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들과 달리 기초화장품·색조화장품·향수, 심지어는 남성용 기초화장품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추는 한국식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음.
○ Body Shop 이나 Red Earth 등의 색조화장품 전문매장과 차별화해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모두 갖춰 한 매장에서 일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
○ 또 ‘카탈로그 세일즈’라고도 부르는 방문판매(Direct-Selling) 방식도 유력한 방안이 될 수 있고 직접 소비자와 마주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구사전략에 따라 시장진출을 앞당기고 단시일 내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음.
○ 이러한 진출전략 외에도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바이오화장품 개발 열기를 최대한 활용해 이들 기업의 활동기반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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