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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모르는 브라질 화장품 시장을 잡아라
작성자 : admin   등록일 : 17.06.02   조회수 :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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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6-10-18
작성자 : 김승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불황 모르는 브라질 화장품 시장을 잡아라
- 사상 최악의 경기침체기에도 10%대 성장 -

- 히트상품의 키워드는 ‘저가형’과 ‘친환경’ -


□ 브라질 화장품 시장규모 및 동향


ㅇ 브라질 화장품산업협회(ABIHPEC)에 의하면 브라질의 화장품 시장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며,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임.

- 브라질 최악의 경기침체기로 2년 연속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2015/16년에도 연간 약 350억 달러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불경기에 자동차 등 고가상품의 판매는 감소하는 것에 비해, 화장품 및 뷰티상품은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지출하는 가격대비 큰 만족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힘.

ㅇ 브라질의 화장품 시장은 GDP의 약 1.9%를 차지하며, 국내 약 1600개사와 외국 수입품이 경쟁을 벌이고 있음.

- 2015년 5월 화장품에도 공업세(IPI)를 부과하기 시작해 평균가격이 12%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파이는 줄어들기 보다는 저가품으로 소비가 이동해 연평균 10% 이상의 시장 증가율을 기록

□ 히트상품 동향


ㅇ 화장품 시장의 히트상품 키워드는 ‘저가형’과 ‘친환경’

- 대표적인 저가형 히트상품으로 립스틱을 꼽을 수 있음. 낮은 가격으로 인해 모든 계층의 구매가 용이함.
- 2016년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말린 장미색’과 같은 MLBB 컬러가 유행하고 있음. 경기가 불황일수록 저가 상품이 유행하는 ‘립스틱 효과’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음.

- 또 다른 저가형으로 헤어 탈색용 스프레이도 주목할 만함. 머리 끝부분만 탈색하는 ‘캘리포니아 스타일 헤어’가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음. 모발에 펴발라 탈색하는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음.

ㅇ 브라질 오가닉·친환경 화장품 브랜드의 대명사 '그라나두(Granado)'

- 브라질에서 약 1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지명도를 높여온 오가닉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인 그라나두(Granado)는 빈티지한 패키징과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세대에 어필하고 있음.
- 그라나두 화장품은 불경기였던 '15년에도 22%의 판매 신장률을 보임. 브라질의 웰빙 추구현상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또한, 세계 최고의 식물다양성을 자랑하는 아마존의 식물을 개발해 화장품으로 사용하는 업체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남. 이에 중기청(SEBRAE)은 아마존 식물을 활용해 개인위생, 미용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한편, 남성 미용제품 시장 또한 최근 2배로 성장했음. ‘19년까지 미국과 중국을 넘어 세계 1위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브라질 시장 진출의 장애물


ㅇ 여전히 쉽지 않은 ANVISA(브라질 식약청) 인증
- 브라질에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브라질 식약청(ANVISA) 인증을 받아야 함.
- 2015년 2월, 브라질 정부는 화장품 등록제도를 간소화하는 규정을 발표, 대부분 화장품을 등록에서 제외시켰음.
- 선크림, 방충제, 태닝, 유아용 제품, 알코올 젤 제품 및 헤어스트레이터 제품을 제외한 Level 2로 분류되는 제품 대부분 등록대상에서 제외됨.
- 브라질 화장품협회는 이 규정의 발표를 역사적인 변화라고 반색을 표했으나, 기술적, 안전성 요구사항은 변함없이 까다로워 우리 기업이 넘어야 할 과제임.

ㅇ 품질에 비해 낮은 지명도
- 한국산 화장품이 브라질 시장에 본격 진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어가고 있음. 비비크림, 마스크팩 등은 입소문을 통해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퍼지고 있음.
- 그러나, 품질에 비해 낮은 인지도는 브라질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임.

□ 시사점


ㅇ 고가화장품보다는 중/저가형으로 시장진입 필요
- 고가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국내기업이 고가화장품에 포지셔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 올 하반기 브라질 경기가 바닥을 치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저가형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이 사실
- 최근 한국 화장품으로 미샤브라질이 K-pop 팬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중/저가형 제품을 통한 시장 진입을 고려해볼 만함.

ㅇ 웰빙 추세에 부합하는 친환경제품 시장 공략
- 브라질의 남동부 및 남부 중심에서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들이 증가하고 있음. 브라질 비정부기관 FSC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61%는 친환경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됨.
- 아마존에 대한 자부심과,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브라질 국민의 성향으로 인해 친환경제품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친환경, 친자연 등의 콘셉트를 내세운 제품으로 브라질 시장에 진입하려는 노력 필요

ㅇ 화장품 원료 시장도 공략 대상
- 보호주의 성향이 강한 브라질은 외국산 완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여하고 까다로운 인증 등 비관세 장벽이 높음.
- 따라서, 현지 화장품 메이커와 1:1 상담회 등을 통해 원료시장을 공략하는 방안 필요. 브라질 국민은 한국산에 대해 대체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산 화장품의 품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음.

자료원: 브라질화장품산업협회(ABIHPEC)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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