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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E Cosmetique 전시회 통해 조명해보는 브라질 화장품 산업
작성자 : admin   등록일 : 17.06.02   조회수 : 542
정부지원여부 : N
국가 : 기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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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7-05-31
작성자 : 최선욱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

FCE Cosmetique 전시회 통해 조명해보는 브라질 화장품 산업
2017-05-31 최선욱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브라질 FCE 화장품 전시회(International Exhibition of Technology for the Cosmetic Industry)

개최기간

2017년 5월 23~25일(13:00~20:00)

홈페이지

http://www.fcecosmetique.com.br

연혁

22회째

규모(2017년 기준)

N/A

참가업체수

40개국, 500여 개 미용기업 참가

참관객수

20,000명

전시분야

원료, 장비·기계, 화장품 용기, 포장제품, 향기 관련 제품, 아웃소싱 서비스

한국업체 참가현황

- 부스 참가: 아폴로, 우신 2개사

- 샘플 전시회 참가: 토니모리 등 15개사

FCE 코스메틱은 전 세계 40개국에서 500여 개 미용기업들이 참여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 전시회로, 중소 화장품 업계에서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핵심 전시회로 꼽힘.

- 해당 전시회를 퉁해 위생용품, 향수, 화장품(HPPC 산업) 분야의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매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음.

- 올해는 브라질 경제가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돼 세계 각지에서 온 바이어를 비롯해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해당 전시회를 방문함.

브라질 개인위생, 향수 및 화장품 시장(HPPC 산업)


Euromonitor에 따르면, 2015년 브라질 개인위생, 향수 및 화장품 산업(이하 'HPPC산업'으로 표기)302억 달러(1007억 헤알)의 매출을 기록, 세계 4위 규모의 화장품 시장을 보유

-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은 미국(800억 달러), 2위 중국(507억 달러), 3위 일본(322억 달러), 5위 영국(179억 달러), 6위 독일(165억 달러), 7위 프랑스(144억 달러), 8위 인도(117억 달러), 9위 한국(116억 달러), 10위 이탈리아(102억 달러)

- 브라질 국가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HPPC 산업은 브라질 GDP1.8%를 차지, HPPC 품 소비는 글로벌 소비의 9.4% 점유

- 2016년은 전년대비 0.2% 성장한 1009억 헤알로 추산되고 있으며, 2017년은 2.8% 성장한 103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브라질에는 2613개사의 HPPC 기업이 영업 중. 이 중 20개사가 연간 순매출 2억 헤알 이상인 대기업이며, 전체 매출의 75%를 책임짐. HPPC 기업의 61%가 대형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는 남동부지역에 위치, 19%는 남부, 북동부 10%, 7%는 중서부, 2%만이 북부에 위치

브라질의 HPPC 제품 다수가 글로벌 HPPC 매출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음.

- 2: 제모제, 데오도란트, 향수, 남성위생용품, 선크림

- 3: 구강용제품, 아동용제품, 헤어용제품

- 4: 목욕용 제품

- 5: Make-up 제품

- 8: 스킨케어 제품

ABIHPEC(브라질 화장품 협회)에 따르면 1995~2015년까지 최근 20년간 브라질 HPPC 시장의 순매출은 평균 11.4%의 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

-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비중 증가, 평균 수명 증가로 인한 젊은 외모 유지에 대한 투자 증가, 건강, 웰빙에 대한 투자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됨.

KOTRA 부스에서 진행된 샘플 상담회

KOTRA는 이번 FCE Cosmetique 전시회에서 부스를 임대해 한국 화장품을 홍보함.

- 한국 기업 15개사로부터 제품 및 샘플을 받아 홍보 및 상담 대행을 진행하는 형태로 3일간 KOTRA 부스 운영함.

-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은 테스터 제품을 발라보기도 하고, 관심 있는 제품 수입과 관련해 문의를 하는 등 다수의 상담이 진행됨.

KOTRA 부스


한국 화장품은 캐릭터와 유명 작가의 디자인을 콜라보레이션한 귀여운 포장용기로 전시회를 방문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아기자기하고 예쁜 색감으로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데 성공함. 특히 토니모리(TONIMORY)의 판다 디자인을 한 핸드크림과 입술모양의 립밤(Lip Balm)이 큰 인기를 끌었음

전시회가 열린 3일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품목은 마스크팩임. 브라질에는 아직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지만 K-POP, K-DRAMA 등 한류를 통해 확산되는 추세임.

- Natura, Boticario 등 브라질 내 이름 있는 화장품 회사들도 KOTRA 부스를 방문해 한국 마스크팩에 많은 관심을 보였음.

- 이미 온라인을 통해 한국 마스크팩을 접해 본 브라질 여성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하루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표함.

전시회 마지막날에는 K-POP을 좋아한다고 밝힌 브라질 사람들이 K-beauty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KOTRA 부스를 방문함.

- 인기가 많은 제품은 무엇인지, 가격대는 어떠한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으며, 화장품 샘플을 직접 발라보고 품질을 확인하며 'K-POP에 이어 K-beauty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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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참가업체 인터뷰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의 화장품 용기업체 아폴로와 패치업체 우진은 KOTRA 상파울루 무역관의 지사업체로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전시회가 활기치고 방문객도 많아 브라질의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라는 의견을 보임.

- 화장품 용기에 사용되는 펌프제품을 취급하는 아폴로사의 경우, 아직까지 브라질에는 화장품 용기 및 포장제품 등이 발달되지 않아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했음. 또한 향후에도 해당 전시회를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 패치업체 우신의 경우 모델들이 턱선을 날렵하게 해주는 브이라인 패치와 주름살을 없애는 안티링클패치 등을 직접 붙이고 효능을 설명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함.


□ 시사점

FCE 코스메틱은 중남미 최대 규모 전시회로, 국내 중소 화장품 업계에서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핵심 전시회임.

- 따라서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브라질 시장뿐 아니라, 중남미 다수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음.

- 화장품 원료, 포장용기, 포장기계 등 화장품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는 행사로 참가가능한 기업의 범위가 매우 넓음.

브라질 HPPC 제품 매출은 글로벌 매출의 7.1%를 점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4.3%의 성장률이 예상됨에 따라 해당 전시회 규모도 매년 확대될 전망임.

- 전시업체들과의 인터뷰 결과, 브라질 경제가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전시회 분위기가 매우 활기차고 방문객도 많아 좋은 사업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았을 때, 브라질과 중남미 화장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은 전시회 참가를 검토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됨.

자료원: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직접 방문 및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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