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캐나다가 인정한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 | |||||||||||||||
|---|---|---|---|---|---|---|---|---|---|---|---|---|---|---|---|
|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17.12.01 조회수 : 1486 | |||||||||||||||
캐나다가 인정한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2017-12-01 정지원 캐나다 토론토무역관
- 11월 18일 토론토에서 'K-Beauty in Canada' 이벤트 개최 -
ㅇ 지난 11월 18일 토론토에서 개최된 'K-Beauty in Canada' 행사는 한국산 화장품의 캐나다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방한 미용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됨. - KOTRA와 한국관광공사가 협업해 수출상담회(B2B)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쇼케이스 마케팅 행사를 진행 - 300여 명의 현지 소비자들이 참석해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 마련 2017년 K-Beauty in Canada 개요
- Beler Brand Management, Hollywood Alliance Canada 등 주요 수입·유통 바이어 35개사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를 진행 ㅇ 수출상담회와 병행해 개최된 쇼케이스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 샘플 제공 등 자사 브랜드를 홍보해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를 모색 ㅇ 한편, 유명 K-뷰티 파워 블로거인 모간 스튜어트(Morgan Stewart)가 참가업체의 제품을 소개하고,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을 시연 수출상담회(B2B) 현장사진
쇼케이스(B2C) 현장사진
모간 스튜어트의 시연
□ 캐나다 바이어들, 한국산 화장품 수입시 성분, 표기(라벨링), 포장 등을 고려 ㅇ 캐나다 최대 화장품 유통 벤더인 Hollywood Alliance의 앨런 르베(Allen Lever) 대표는 한국산 화장품은 다양한 성분과 기능을 갖춘 제품이 많아 캐나다 내 시장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바이어들은 주로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는데,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콘셉트의 제품 디자인과 포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 - 마스크팩, 에센스 및 엠플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색조화장품 부분에서는 BB크림, 에어쿠션 등에 대한 견적을 요청 ㅇ 스파, 헤어살롱 등 전문 미용업체들은 전문가용(Professional-only) 제품을 선호함. 전문가용은 대부분 용량이 크고, 포장지에 전문가용이라고 표기돼 있다고 전함. ㅇ 바이어들은 캐나다 내 화장품이 유통되기 위해서는 보건부(Health Canada)에 시판 10일 내로 유통(판매)를 신고해야 하고, 라벨링 시 영문 및 프랑스어 표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 - 의약품으로 구분되는 약용화장품인 코즈메슈디컬(Cosmeceutical)은 보건부의 허가가 매우 까다로운 편으로, 시장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 □ 한국산 화장품 관련 현지반응 결과 ㅇ KOTRA 토론토 무역관은 행사에 참석한 현지 소비자(163명)들을 대상으로 화장품 구매성향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20대 소비자는 63%였으며, 30대는 15%,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13%, 40대 이상은 8%로 구분됨. - 주요 인종별로는 중국계, 필리핀계, 백인, 베트남계 등 - 참고로, 전 문항은 복수응답이 가능했음. ㅇ 주요 화장품 구입 방법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응답자의 38%가 Sephora 등 화장품 전문매장에서 구입한다고 답변함.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응답자(21%)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음. 화장품 구입 방법은?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ㅇ 현지 소비자들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제품 후기를 공유하고 있으며 자세한 제품정보는 홈페이지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선호 주로 접하는 화장품 광고홍보 매체는?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ㅇ 한국산 화장품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자 중 40%가 기능성 제품이라고 응답했으며 28%는 성분, 17%는 가격이라고 답변 한국산 화장품의 장점은?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 색조화장품, 헤어제품 등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 한국산 브랜드를 구매 시 선호하는 주요 제품군은?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 (참고) 캐나다 화장품 시장동향 ㅇ 2016년 캐나다 화장품 시장규모는 38억 캐나다 달러 수준으로, 최근 5년간(2011~2016년) 연평균 2.9%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 화장품 시장은 크게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으로 구분되며, 기초화장품이 전체 시장의 55.2%(21억 캐나다 달러)를 차지함. ㅇ 기초화장품 중에서 노화방지(5억9000만 캐나다 달러), 에센스(4억5000만 캐나다 달러), 클렌저(3억3000만 캐나다 달러) 등이 매출이 높은 편임. 재생효과, 주름 제거 등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ㅇ 색조화장품은 자외선차단(SPF) 기능과 복합-효과(Multi-function)을 강조한 제품의 출시가 증가하는 양상 - 특히 BB(Beauty Balm) 및 CC(Color Corrective) 부문이 연 평균 45%씩 크게 성장 중 캐나다 화장품 시장규모 추이 (단위: C$ 백만)
자료원: Euromonitor ㅇ 주요 소비계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천연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선호현상이 뚜렷하며 피부 관리에 집중하는 남성용 미용 제품의 출시가 세분화 되고 있음. - 캐나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전에 원료와 성분을 살피고, 유해(동물) 실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생태소비(Eco-Consuming) 행태 ㅇ 한-캐나다 FTA 발효(2015년 1월 1일) 3년차인 2017년부터는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돼, 한국산 화장품의 수출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 - 2016년 한국의 대 캐나다 화장품(HS Code 3304) 수출은 전년 대비 43.3% 증가한 3664만 달러(캐나다 통계청 기준)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대상국 중 6위를 차지 ㅇ 캐나다는 자국 유통시장의 투명성 강화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라벨링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대캐나다 수출 시 주의가 요구됨. - ① 제품명 및 기능, ② 정확한 수량, ③ 수입업체 주소 및 원산지, ④ 사후관리를 위한 수입상 및 현지 유통업체 정보 등 4가지 항목을 명시 필수 - 캐나다의 공식언어는 영어 및 프랑스어로, 제품 설명서에 두 언어를 모두 표기해야 함. □ 시사점 ㅇ 이번 'K-Beauty in Canada' 행사는 캐나다 주요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뷰티·웰니스 방한관광을 홍보해 높은 시너지를 냈다고 할 수 있음. ㅇ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도 매년 1.9% 증가해 오는 2021년에는 41억7000만 캐나다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 기초화장품이 23억3000만 캐나다 달러, 색조화장품이 18억4000만 캐나다 달러로 늘어날 전망 - 안티에이징 제품, BB·CC크림 등의 화장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예상됨. ㅇ 아시아계 소비자를 중심으로 캐나다 내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주류 소비 계층으로 확산되는 추세 - 브랜드 인지도 개선과, 성분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향상, 차별화된 디자인 등이 K-뷰티 돌풍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ㅇ 우리 기업들은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해 현지 수요‧기호에 부합하는 상품 개발이 요구되며, 길고 추운 겨울을 감안한 수분보습 등 특수 효과 홍보 필요 - 노화방지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아이(Eye) 전용, 립(Lip)전용, 손·발전용 등 제품 세분화 필요성도 증가 - 아시아계 소비자가 선호하는 인삼, 금 등 특수 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유망 ㅇ 캐나다로 화장품 수출 시 제품의 성분 등 라벨링에 유의해야 함. 무엇보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선별 등 치밀한 전략 수립과 사전 준비가 필요함.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
|||||||||||||||
| 이전글 | [유망] 호주 화장품 시장동향 | ||||||||||||||
| 다음글 | [유망] 라오스 화장품 시장동향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