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화장품 시장동향
2018-07-28 윤예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 경기불황으로 소비재 수요가 감소 와중에도 화장품 판매 증가 - - 제품 수입 및 판매를 위한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 등록 절차 복잡, 파트너 선정이 중요 -
□ 시장 동향
ㅇ CAPA (Camara Argentina de Industria de Cosmetica y Perfumeria, 아르헨티나 화장품 및 향수 산업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불경기가 가장 심했던 2016년 판매량은 화장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 군이 감소 - 2016년은 정권교체에 따른 불경기와 44%에 달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일반 소비재 판매가 급격히 감소
- 화장품 판매량은 금액기준 25.2%, 물량 기준 7.1% 증가를 기록
아르헨티나 화장품/위생용품 판매
(단위: USD, %)
연번
|
제품군
|
금액
|
증감률
|
개수
|
증감률
|
2015
|
2016
|
2015
|
2016
|
1
|
향수
|
399,315,836
|
394,438,957
|
-1.20
|
60,761,098
|
57,879,098
|
-4.70
|
2
|
위생용품
|
490,274,415
|
502,889,252
|
2.60
|
638,432,513
|
561,164,780
|
-12.10
|
3
|
크림
|
267,571,470
|
277,696,841
|
3.80
|
124,528,709
|
88,347,152
|
-29.10
|
4
|
색조 화장품
|
146,641,831
|
183,558,965
|
25.20
|
66,158,934
|
70,834,686
|
7.10
|
주: 1) 2018년 7월 기준 최신자료
2) 환율 '15년(1 USD=12.93 ARS), '16년(1 USD=15.85 ARS)
ㅇ 세부 품목별로는 입술(41.30%)제품이 금액기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베이스(얼굴)(27.1%), 눈화장(21.8%) 제품들도 20%가 넘는 높은 성장율을 보임. 판매개수로는 베이스(얼굴), 눈, 입술, 네일제품 순서임.
아르헨티나 화장품 판매(세부분류)
(단위: USD, %)
연번
|
제품군
|
금액
|
증감률
|
개수
|
증감률
|
2015
|
2016
|
2015
|
2016
|
1
|
베이스(얼굴)
|
38,029,880
|
48,321,584
|
27.10
|
7,647,178
|
8,538,077
|
11.70
|
2
|
눈
|
47,359,696
|
57,662,698
|
21.80
|
14,839,365
|
15,580,914
|
5.00
|
3
|
입술
|
24,911,099
|
35,188,815
|
41.30
|
9,494,897
|
10,178,904
|
7.20
|
4
|
네일제품
|
36,341,156
|
42,385,868
|
16.60
|
34,177,494
|
36,536,791
|
6.90
|
주: 1) 2018년 7월 기준 최신자료
2) 환율 '15년(1 USD=12.93 ARS), '16년(1 USD=15.85 ARS)
ㅇ 현지 컨설팅 업체 CLAVES에 따르면 화장품업계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2017년에는 판매가 기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연도별 아르헨티나 화장품 판매 추이
(단위: ARS 백만)
자료원: CLAVES
ㅇ 화장품 수입은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26.67% 증가했으며 상위 3개국인 브라질, 프랑스, 미국에서 60% 이상을 점유
국가별 화장품 수입 추이(HS Code 3304 기준) (단위: USD, %)
연번
|
국가
|
2015
|
2016
|
2017
|
금액
|
점유율
|
증감률
|
1
|
브라질
|
22,768,808
|
30,611,399
|
35,105,409
|
28.68
|
14.68
|
2
|
프랑스
|
18,760,772
|
21,042,372
|
21,562,126
|
17.62
|
2.47
|
3
|
미국
|
7,456,316
|
13,985,863
|
21,344,111
|
17.44
|
52.61
|
4
|
칠레
|
8,863,556
|
8,931,116
|
12,106,519
|
9.89
|
35.55
|
5
|
멕시코
|
2,441,241
|
3,121,395
|
7,403,238
|
6.05
|
137.18
|
6
|
스페인
|
3,945,695
|
5,024,358
|
6,291,093
|
5.14
|
25.21
|
7
|
우루과이
|
2,323,472
|
3,376,459
|
4,035,258
|
3.30
|
19.51
|
8
|
독일
|
2,925,377
|
3,780,140
|
3,735,443
|
3.05
|
-1.18
|
9
|
중국
|
1,125,183
|
1,691,363
|
3,634,019
|
2.97
|
114.86
|
10
|
콜롬비아
|
652,954
|
1,513,295
|
2,967,365
|
2.42
|
96.09
|
24
|
한국
|
14,261
|
36,976
|
75,338
|
0.06
|
103.75
|
전체
|
75,573,831
|
96,628,190
|
122,402,765
|
100.00
|
26.67
|
자료원: CLAVES
ㅇ 한국은 2017년도 기준 24위에 머물렀으며 점유율은 0.06%로 굉장히 적음. 하지만 2016년에 비해 100% 이상 증가했고 현지 바이어들의 한국제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는 계속 증가 추세임.
□ 유통구조
ㅇ 아르헨티나 업계에서는 완제품 수입보다는 원료 수입 후 현지 생산이 다수 - 아르헨티나 바이어 D사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경우 대부분 전문 에스테틱샵을 통해 유통되며 일반 소비재로 판매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함. - 한국 제품이 중국제에 비해 가격이 높으며 패키징 및 효과가 더 뛰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임.
아르헨티나 화장품 유통구조
자료원: CAPA -아르헨티나 화장품 및 향수 산업 협회-
□ 경쟁동향 및 경쟁 기업
ㅇ 아르헨티나 시장은 다국적 기업들의 점유율이 높은 편임.
ㅇ 화장품 및 관련 산업제품 제조 또는 수입, 유통을 위해서는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 등록이 우선되야 함. 식약청에 등록된 업체들은 식약청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함. - 아르헨티나 식약청: http://www.anmat.gov.ar/listados/Listado_laboratorios_cosmeticos_al_19-12-17.pdf
아르헨티나 15대 화장품 및 위생용품 제조, 유통기업
(단위: ARS 백만)
연번
|
업체명
|
2016년 판매액
|
기업 국적
|
1
|
Unilever
|
14,363
|
네덜란드
|
2
|
Cosmeticos Avon
|
3,942
|
미국
|
3
|
Laboratorios Bago
|
3,099
|
아르헨티나
|
4
|
Cloroz
|
2,577
|
미국
|
5
|
Glaxo
|
2,094
|
영국
|
6
|
Alicorp
|
2,046
|
페루
|
7
|
Cenoma
|
1,814
|
아르헨티나
|
8
|
Johnson & Johnson
|
1,306
|
미국
|
9
|
Givaudan
|
1,022
|
스위스
|
10
|
Reckitt Benckiser
|
670
|
영국
|
11
|
Diffupar
|
543
|
아르헨티나
|
12
|
La Farmaco Argentina
|
509
|
아르헨티나
|
13
|
Sintaryc
|
293
|
아르헨티나
|
14
|
Algabo
|
217
|
아르헨티나
|
15
|
Prifamon
|
214
|
아르헨티나
|
자료원: CAPA
□ 관세율 및 수입규제 제도
ㅇ 제 3국 공통관세 : 18%
제품명
|
화장품
|
HS CODE
|
330410, 330420, 330499
|
관세
|
한국 (제3국)
|
남미공동시장 (Mercosur)
|
18%, 25%
|
0%
|
통계세
|
0.5%
|
0%
|
ㅇ 수입관세 및 관련세금 예시
구분
|
세율
|
비고
|
예시( CIF = 100)
|
대외세 (A)
|
관세
|
18.0%
|
CIF 가격 * 관세율
|
18 (100*18%)
|
통계세
|
0.5%
|
CIF 가격 * 통계세율
|
0.5 (100*0.5%)
|
대내세 (B)
|
부가세
|
21.0%
|
(CIF + A) * 부가세율
|
24.89 (118.5*21%)
|
추가부가세
|
20.0%
|
(CIF + A) * 추가부가세율
|
23.70 (118.5*20%)
|
소득세
|
6.0%
|
(CIF + A) * 소득세율
|
7.11 (118.5*6%)
|
이득세
|
2.5%
|
(CIF + A) * 이득세율
|
2.96 (118.5*2.5%)
|
계
|
177.16
|
- 추가부가세 (20%): 아르헨티나 바이어가 유통업체가 아닌 당사에 사용·설치하기 위해 수입 했을 때 추가부가세 공제 가능 - 부가세 (21%), 추가부가세 (20%)는 사후 신용(Credit)으로 정산이 가능하지만 선납세 개념으로 금융비용이 발생
· 업체별 비용이 다르나 바이어는 세금으로 간주해 계산하고 수출자는 나중에 정산됨으로 비용이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 - Hs code 330499의 경우 선크림, 브론징 크림, 어린이용 크림은 25%의 관세가 부과
ㅇ 화장품 및 위생용품을 수입 및 현지유통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 식약청 (ANMAT)에 사전제품등록이 필수 - 수입 과정이 복잡하지는 않으나 식약청에 수입업체로 등록하지 않으면 수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 최초 바이어 발굴시 식약청에 등록된 업체로 한정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
ㅇ 수입 절차: 바이어가 ANMAT에 등록된 제품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각 오더 별로 ANMAT에 수입허가 (AUTORIZACION)를 획득해 통관시 제출해야 함
-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24시간 후 수여. 인보이스 금액에 따른 수수료 지불이 요구됨. - 온라인을 통해 등록되지 않은 제품의 소량 샘플 수입 허가를 신청할 수 있음. 미용제품업체로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 개인 소비를 위한 구매로 신고해야 함. 이 경우 ANMAT에서 NOTA를 발급하나 샘플 수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님. 샘플 구매는 세관 소관 사항이며, 해외 구매 Courier 규제로 별도 취급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 정보
|
아르헨티나 식약청
(ANMAT: Administracion Nacional de Medicamentos, Alimentos y Tecnologia Medica)
|
주소
|
Av. Caseros 2161, Ciudad de Buenos Aires, Argentina
|
전화
|
(54-11)4340-0800 ex: 1503
|
팩스
|
(54-11)4340-0800 ex: 1510
|
홈페이지
|
www.anmat.gov.ar
|
□ 이르헨티나 식약청 제품 등록 절차
ㅇ 아르헨티나 제품 등록 제도는 판매인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단순 등록을 하는 것이므로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제품 등록 시 사후 감시·감독을 받을 수 있고 신고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제품 판매금지 및 벌금과 징계 대상이 될 수 있음. - 제품 등록 신청은 한국 수출업체가 직접 할 수 없고 미용용품 수입 및 유통허가를 보유한 아르헨티나 업체만이 가능
ㅇ 등록 시 생산국에서 발급하는 GMP, FSC(자유판매증명서), 성분 구성표, 인체 무해 연구 결과 등을 제출해야 함.
- 한국 수출업체는 한국에서 발급된 상기 서류를 제출하고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각종 인증, 자유판매증명서를 받을 필요는 없음.
ㅇ 허용 성분 리스트는 ANMAT 웹사이트에서 확인가능 - 허용 성분 리스트(EU 기준): http://www.anmat.gov.ar/webanmat/Legislacion/cosmeticos/Disposicion_6365-2012.pdf - 자외선 차단관련 허용 성분 리스트: http://www.anmat.gov.ar/webanmat/Legislacion/Cosmeticos/Disposicion_2341-2002.pdf
ㅇ 미용 제품은 Grade1 과 Grade 2 로 구분. Grade 1은 특수기능이 없는 일반 미용품이며 Grade 2는 기능제품(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어린이 화장품 등)이 해당 - Grade 1 제품은 온라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고 등록번호가 즉시 주어짐. Grade 2 제품은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며 등록번호는 72시간 이내에 등록번호 부여
□ 시사점
ㅇ 수입 업체의 제품 등록 경험 유무가 수입절차 및 비용을 절감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
- ANMAT 제품등록 담당자에 따르면 제품 등록 시 서류가 부족한 부분이 없으면 3개월 내 등록이 가능하다고 함.
- 수입업체가 제품을 등록해 본 경험이 없거나 ANMAT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의 경우 서류준비 및 수입업체 등록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간 및 비용 부담이 발생
- 아르헨티나의 악명 높은 공공행정기관의 행정처리절차(Tramite) 고려시 경험 없는 업체 선정은 매우 위험
ㅇ 아르헨티나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하고 있어 향후 인증문제가 해결되면 충분히 도전할 만한 시장
- 한국 화장품 수입은 아직 소량에 머물고 있으나 2017년 기준 전년대비 103% 증가
- 한국문화 전반에 걸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
자료원: CAPA, CLAVES, ANMAT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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